김호중 "'미스터트롯' 예선통과 목적 아냐..1등 노리고 출연했다"(인터뷰①)

이정호 기자  |  2020.04.02 08:00
/사진제공=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가수 김호중이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출연에 대해 "1등 하려고 나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생각을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호중은 "그 전에 '팬덤싱어'도 있었고 많은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당시엔 음악적으로 고민하던 시기였다. 그러던 때에 '미스트롯'을 보게 됐는데 개그우먼 김나희 등 참가자들이 분야를 떠나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제가 대리만족을 하고 있더라. 그래서 남자 편이 생긴다면 원 없이 노래를 부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을 결심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저는 경연에 익숙하다. 예술고등학교 출신이고, 클래식에는 콩쿠르가 있어 좋은 등수, 성적을 받아야 진학 등에도 유리하다"며 "솔직히 예선통과를 노리고 경연에 임하진 않는다. 그런 성격도 아니다. '미스터트롯' 또한 1등 하겠다는 생각으로 나갔다"고 웃었다.

그는 "서로 출연자들끼리 방송을 보기 전까지 만나지도 못해서 누가 나오는지 몰랐는데 첫 녹화 날 누가 나오는지 봤다. 아무래도 공연을 하면서 서로 만나던 사이다 보니까 참가자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막강한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고 덧붙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가수다. '트바로티'로 불리며 화제의 중심에 서있던 김호중은 진성의 '태클을 걸지 마'를 비롯해 '무정부르스', 주현미 '짝사랑', 조항조 '고맙소' 등 장르를 넘나드는 소화력과 가창력을 자랑하며 역대급 무대의 연속을 보여주며 최종 4위에 등극했다.

김호중은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그의 특별한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고, 이후 독일 유학 후 성악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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