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맨' 트라오레, 스페인 재승선 가능성↑...'엔리케 직접 언급'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4.01 00:32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의 스페인 대표팀 재승선 가능성이 커졌다.

트라오레는 2019/20시즌 초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눈에 띄는 활약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올 시즌 4골 7도움으로 울버햄튼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중이다. 또한 엄청난 피지컬의 소유자이지만 스피드가 빨라 상대 수비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이에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트라오레를 눈여겨보고 있다. 트라오레는 스페인과 말리 중 하나의 국적을 선택할 수 있다. 영국 지역지 ‘버밍엄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엔리케가 트라오레의 대표팀 차출을 예고했다. 트라오레는 지난해 11월 대표팀에 발탁됐지만 부상으로 낙마한 바 있다.

엔리케는 이전부터 트라오레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를 통해 “난 트라오레를 잘 알고 있다.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지켜봤다. 트라오레는 많이 발전했다. 그의 활약에 기쁘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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