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육상 스타, “호날두는 빠르다, 100m 달리면 11.60초”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4.03 00:52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스페인 단거리 육상 선수 스타 중 하나인 앙헬 다비드 로드리게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추억을 회상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시절 훈련을 많이 했다. 빠르고 횡적인 움직임을 아주 잘한다. 그와 25m 대결을 펼쳤는데, 나는 그보다 10분의 3정도 빨리 달렸다. 만약 100m 대결을 펼쳤다면, 그는 11.60초에서 끊었을 것”이라고 그와 함께 한 시간을 기억했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 선수인 만큼 슈팅, 드리블, 기술, 스피드까지 거의 완벽한 수준이다. 철저한 몸 관리로 35세 나이임에도 여전히 훌륭한 기량을 유지 중이다.

그는 역습 시 전개하는 속도가 빠르다. 순간 스피드가 빨라 상대 수비수가 막기 힘들다. 육상 선수 못지 않은 주력은 더 무서운 무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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