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외로운 하트 시그널… 레알, ‘35세 영입 관심 없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4.07 21:18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는 희망 사항이 될 조짐이다.

레알은 내부적으로 호날두 재영입을 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운 모습이다. 7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은 호날두를 영입하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생활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칼초 메르카토’에 따르면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지 못한다고 느꼈다. 그래서 자신의 야망을 채우기 위해 레알 복귀를 원한다고 했다.

호날두는 2018년 여름 레알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지만,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월 엘 클라시코 때는 호날두가 휴식 시간을 이용해 직관하기도 했다. 또한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의 관계도 좋다.

하지만 개인적인 친분과 팀 계획은 다르다.

레알은 35세인 호날두에게 연봉 3,100만 유로(약 409억원)라는 거액을 지급하는 것을 생각하지도 않았다.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보내면서 1억 1,200만 유로(약 1,479억원)라는 이적료 수입을 올렸는데 그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도 내키지 않는다.

또한 호날두가 마르셀루 외에는 레알 선수들과의 관계가 썩 좋지 않은 점도 무리해서 영입할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부분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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