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가 밝힌 즐라탄, '겉으론 차갑지만 속은 따뜻했던 남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4.14 17:30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는 겉으론 차갑지만 속은 누구보다 따뜻한 남자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간) “마리오 발로텔리(브레시아)는 과거 인터 밀란에서 뛸 당시 즐라탄으로부터 인테르에서 뛰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미노 라이올라 에이전트에겐 다르게 말했다”라고 전했다.

발로텔리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인테르에서 즐라탄과 한솥밥을 먹었다. 당시 즐라탄은 발로텔리에게 무척 차갑게 굴었다. 발로텔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어렸을 때 즐라탄은 날 향해 ‘1군에서 절대 훈련하지 못할 것이다. 넌 나와 함께 뛰기에 충분하지 않다’라고 독설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즐라탄은 발로텔리 모르게 라이올라에게 가서 “발로텔리는 나보다 더 크게 될 선수다. 잘 지켜 봐줬으면 한다”라며 따뜻한 면모를 보였다.

발로텔리는 인테르 시절 86경기에 출전해 28골을 터뜨리며 활약했고 이후 맨체스터 시티, 밀란, 리버풀, 니스, 마르세유 등을 거쳐 브레시아로 이적했다. 최근 즐라탄이 밀란으로 복귀하면서 둘은 세리에A에서 재회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베스트클릭

  1. 1'인간 벚꽃' 방탄소년단 지민, '핑크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韓·日동시 우승
  2. 2'김민재+다이어vs벨링엄+비니시우스' UEFA 공식 예상, 투헬도 인정 "더 리흐트 출전 미지수"... KIM 챔스 4강에서 빛날 기회
  3. 3김민재, 2번이나 실점 빌미... 판단 미스→PK 허용, 뮌헨 승리 놓쳤다... UCL 4강 1차전 레알과 2-2 무승부
  4. 4"독일에서 압도적인 KIM, 레알전도 기대돼" UCL 4강 선발 확신! 김민재 커리어 최고 무대 눈앞
  5. 5"韓대표팀 사령탑 후보" 황희찬·홀란 스승 마치 거론...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30일 회의
  6. 6롯데 안방 '비상'... 트레이드에 FA 80억까지 투자했는데, 방망이 한 달째 침묵 중
  7. 7'박은빈·김수현 아빠' 전배수 '탁류' 캐스팅..흥행 연타 노린다
  8. 8ML 콜업 기다리는 韓 마이너 4인방, 배지환 '맑음'-최지만·박효준·고우석 '흐림'
  9. 9"김민재보다 투헬 앞날이 더 걱정" 이천수, 'KIM 이적 결사반대' 이유는... "어차피 다이어 이긴다"
  10. 10한화 류현진 마침내 KBO 100승, 6593일 만에 해냈다! SSG에 8-2 승... 노시환은 만루포+호수비로 특급도우미 [대전 현장리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