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요리스 대체자로 오나나 낙점...'모리뉴가 원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4.14 16:31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아약스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 영입에 나선다.

영국 매체 ‘HITC’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오나나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퀴프’와 ‘겟 프랑스 풋볼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 여름 오나나를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오나나는 지난 2014/15시즌 아약스로 이적해 주전으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을 이끌며 맹활약했다. 아직 1996년생인 만큼 오랜 기간 주전으로 기용할 수 있어 상당히 매력적인 자원이다.

토트넘은 노장인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로 오나나를 낙점했다. ‘HITC’에 따르면 오나나와 아약스의 계약기간은 2년이 남아있으며 아약스는 오나나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00억원)를 책정했다.

특히 조제 모리뉴 감독이 오나나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있다. 모리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약스를 격파한 뒤 직접 오나나를 찾아가 말을 건 바 있다.

토트넘은 오나나를 영입하기 위해서 경쟁자들을 물리쳐야 한다. 첼시,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 등이 오나나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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