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美 코로나19 항체 실험 참가

김우종 기자  |  2020.04.17 08:53
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신수(38·텍사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구 조사에 힘을 보탰다.

텍사스 지역지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16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코로나19 항체 실험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 의학연구 검사실험실(SMRTL)과 스탠포드 대학교 등이 공동 진행하는 이번 실험은 참가자의 혈액을 채취해 코로나19 항체 생성 여부를 파악한다. 이를 통해 미국 전역에 코로나19가 얼마나 퍼져있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메이저리그 27개 구단이 이번 실험에 참가하고 있다. 추신수 역시 지난 15일 자택에서 혈액 검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추신수의 팀 동료 윌리 칼훈(26)도 다음날 같은 검사를 받았다.

미국 당국은 대도시를 비롯해 전역에 걸쳐 선수 및 직원들 1만여명의 검사 결과 표본을 활용, 코로나19 확산 정도 및 감염률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3일에서 5일 이후에 나올 예정이다. 매체는 "코로나19 항체가 있다면 무증상 감염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항체가 발견된다면 건강하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정밀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실험을 주관하는 SMRTL 아이크너 박사는 "메이저리그가 공중 보건 정책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실험이 미국 내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퍼져 있는지 확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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