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전 소형준·LG전 배제성' KT 영건 원투펀치, 교류전 1·2선발 출격 [★현장]

수원=한동훈 기자  |  2020.04.19 18:57
kt wiz 소형준(좌), 배제성(우). /사진=kt wiz
KT 위즈의 교류전 선발 로테이션이 윤곽을 드러냈다. 영건 소형준(19)과 배제성(24)에 이어 외국인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3)가 차례로 나설 전망이다.

이강철(54) KT 감독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훈련을 마치고 21일부터 시작되는 타 팀과 교류전 계획을 간략히 설명했다.

KT는 21일 홈으로 한화 이글스를 불러들인다. 오후 2시 낮 경기다. 22일에는 역시 홈에서 LG 트윈스를 상대한다. 이날은 오후 6시에 시작한다. 23일 하루 쉬고 24일에 훈련이 잡혔다. 25일에는 잠실로 이동해 두산 베어스를 만난다. 오후 6시 경기다.

26일에는 자체 청백전을 잡았다. 27일 대전으로 내려가 2시에 한화와 마지막 교류전을 펼친다.

특급 유망주 소형준이 스타트를 끊는다. 21일 한화전 선발로 낙점됐다. 소형준은 자체 청백전 5경기서 18이닝 평균자책점 2.00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KT가 기대하는 대형 신인이다. 지난해 10승 투수 배제성은 22일 LG를 상대한다. LG 선발은 송은범으로 예상된다. 우완 신구 에이스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25일 두산전에는 데스파이네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데스파이네는 19일 라이브피칭 43구를 소화했다. 현재 페이스라면 두산전 60구 내외까지 던질 수 있다. 이강철 감독은 "2~3이닝 정도"라 내다보며 "개막 날짜가 정해지고 이날 데스파이네가 던지는 모습을 보면 정확한 등판 계획이 설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또 다른 외국인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0)의 등판을 위해 26일 청백전을 집어 넣었다. 이르면 5월 1일 개막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 전까지 로테이션 1회는 돌려야 하기 때문이다. 27일 마지막 교류전엔 김민(21)이 컨디션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철 감독은 "국내 투수들은 준비가 거의 다 됐다. 스피드만 조금 더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남은 교류전에선 개막 엔트리 최종 선별 작업에 돌입한다. 이강철 감독은 "내야 백업 2명과 중간 투수들을 누구를 데려갈지 결정해야 한다. 기존의 주전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만 잘하면 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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