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과 염혜란이 영화 '시민 덕희'로 호흡을 맞춘다.
21일 영화계에 따르면 라미란과 염혜란 등은 '시민 덕희'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시민 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40대 주부가 온갖 방법을 다 써서 보이스피싱 조직 두목을 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1킬로그램' '선희와 슬기' 등을 연출한 박영주 감독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이다. 라미란은 주인공 덕희 역을 맡아 '정직한 후보'에 이어 또다시 여성감독이 연출하는 여성 주인공 영화의 원톱 주연을 맡게 됐다.
여성 주인공 영화가 드문 한국영화계에서 중년 여성배우들이 이끄는 영화는 이례적이다. 20~30대 여배우가 주연을 맡는 상업영화도 드문 한국영화계에서 40~50대 여성배우들이 이끄는 영화가 등장하는 건, 반갑다. '시민 덕희'는 실화가 주는 감동에 연기 잘하는 세 배우의 활약이 더해질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시민 덕희'는 코로나19 여파로 촬영 일정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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