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코로나19 경험 고백 [☆월드]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  2020.04.21 13:57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AFPBBNews=뉴스1


배우 톰 행크스가 아내 리타 윌슨과 함께 감염되었던 코로나 19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에 대해 입을 열었다.

미국의 CNN은 20일(현지시간) 톰 행크스가 지난 달 호주 퀸즈랜드의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으면서 "완전 지쳤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톰 행크스는 부인 리타 만큼 증상이 심하지는 않았지만 병원에서 12분간 운동을 한 후 완전히 뻗었으며 병원침대에 누워서 잠만 잤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에 그를 치료하고 있던 의료 전문가에게 "너무 이상하다. 바닥에서 기본적인 스트레칭과 운동을 하려고했는데 반도 하기 전에 지쳐버렸다"고 말했다. 그러자 의료진은 "당신은 지금 코로나 19에 걸렸어요" 라고 말했다고 한다.

리타 윌슨 역시 'CBS 디스 모닝'에 출연해 "매우 고통스럽고 열이 시작되었다. 경험한 적이 없는 오한을 느꼈다"고 전했다.

결국 완치 판정을 받은 두 부부는 3월 말 로스엔젤레스의 자택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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