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신혜선, '비밀의 숲' 영은수의 상위 버전 ⑤

[코로나19 後 보아요]

강민경 기자  |  2020.05.01 11:00
신혜선 /사진=김휘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3,4월 극장가가 초토화되다시피 한 가운데 5월부터 한국영화계가 새로운 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후가 아닌,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후에 용기 있게 개봉하는 한국영화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아버지의 강력한 추천으로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을 선택한 배우 신혜선. 그녀가 중심이 되어 극을 이끌어가 차별화된 작품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영화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신혜선은 극중 정인으로 분했다. 정인은 서울 지법 판사출신의 대형 로펌 에이스 변호사다. 신혜선은 정인의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박상현 감독과 끊임없이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열정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사진=영화 '결백' 신혜선 스틸컷

신혜선은 '결백'을 선택한 이유로 아버지의 강력한 추천을 꼽았다. 신혜선은 "다른 촬영 중에 '결백' 시나리오를 식탁에 올려 두고 나갔는데 아버지께서 읽으셨다. 촬영 후 집에 들어가니까 '혜선아 너 이거 하면 안되냐'고 하셨다. 강력 추천 하셔서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했다.

2017년 마니아층을 양산한 드라마 '비밀의 숲'. 신혜선은 '비밀의 숲'에서 검사 영은수 역을 연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혜선은 "결은 비슷하지만 영은수의 상위 버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인은 '영은수가 더 큰다면 이런 모습일까?'라는 느낌이 든 캐릭터다. 박상현 감독님이 '비밀의 숲'을 보고 저를 캐스팅 한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박상현 감독도 사실이라고 했다.

영은수의 상위 버전인 정인을 연기하는 신혜선의 모습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

'초미의 관심사' 치타, 연기와 사랑을 동시에 ⑥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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