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21세기 아시아 최강은 일본, 유럽 많이 진출해 미래 밝아"

김우종 기자  |  2020.05.01 05:05
나카타 히데토시의 현역 시절 모습. /AFPBBNews=뉴스1
카가와 신지(오른쪽). /AFPBBNews=뉴스1
해외 언론이 21세기 아시아 축구 최강은 일본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일본 축구 대표팀의 21세기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영국의 한 축구 매체 90min은 21세기 일본 축구 대표팀의 베스트11을 선정해 보도했다.

90min 영국판은 "일본은 2002년 한국과 월드컵을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21세기를 맞이했다. 그 이후 일본은 결코 (다른 팀들이) 맞붙고 싶지 않은 팀이라는 걸 증명해냈다"면서 "강팀들에게 꾸준한 위협을 주지 못하고 있지만, 2002년과 2010년 그리고 2018년 월드컵에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더욱 많은 일본 선수들이 유럽으로 계속 진출하고 있다. 이것은 일본 축구의 미래가 밝다는 신호"라고 덧붙였다.

같은 매체 독일판 역시 일본 축구에 대해 "1998 프랑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뒤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면서 "특히 일본은 아마도 최근 20년 간 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팀일 것이다. 일본은 2000년 이후 아시안컵에서 3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베스트11 중 3명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럼 21세기 일본 대표팀의 베스트11은 누구일까. 먼저 공격수 부문에서는 오카자키 신지(34·SD 우에스카)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뽑혔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카가와 신지(31·레알 사라고사), 오른쪽 날개로는 나카타 히데토시(43·은퇴), 왼쪽 날개로는 혼다 케이스케(34·보타포구 FR)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나카무라 슌스케(42·요코하마FC)와 엔도 야스히토(40·감바 오사카)가 중앙 미드필더로 선정됐으며, 포백은 나가토모 유토(34·갈라타사라이), 요시다 마야(32·삼프도리아), 나카자와 유지(42·은퇴), 사카이 히로키(30·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순이었다. 골키퍼는 가와시마 에이지(37·스트라스부르)가 선택을 받았다.

(왼쪽부터) 엔도, 카가와 신지, 혼다 케이스케. /사진=90mi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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