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3' 김성식, 최진호 못 넘어..2점에 나뉜 운명

여도경 인턴기자  |  2020.05.01 21:41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3' 방송화면 캡쳐


'팬텀싱어3'의 비전공자 김성식이 전공자 최진호의 벽을 넘지 못했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3'에서 김성식은 오페라 장르에서 최진호를 이기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호와 김성식은 오페라로 대결을 펼쳤다. 전문 교육을 받은 적 없는 김성식은 오페라라는 전문적인 장르에 어려워했다. 최진호는 "저의 목표는 형을 성악가들이 깜짝 놀라게 성악가처럼 만드는 거"라며 김성식을 가르쳤다.

둘의 무대가 끝나자 참가자들은 "성식 씨 저 외모에 (저 노래 실력까지)"라며 감탄했다. 손혜수는 "진호씨는 좋은 테너이자 좋은 선생님인 거 같아요"라며 김성식의 습득력을 칭찬했다. 옥주현 역시 "짧다면 짧은 시간에 낯선 장르에 대한 두려움을 빨리 떨쳐버리고 열심히 팠구나, 그 점이 높이 평가되는 부분이고. 진호씨는 아우라가 자신 있는 기류로 둔갑하더라고요"라며 둘 모두를 극찬했다. 김이나는 "최진호씨 개미지옥인 거 같아요. 빨려든다는 비유예요"

점수 발표 결과 김성식은 2점 차로 탈락후보가 됐다. 김성식은 "계속 탈락만 하니까 제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네요"라며 씁쓸해 했다. 최진호는 불편한 마음을 내비치며 무대 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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