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수호(김준면·28)가 훈련소에 입소한다.
4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수호는 오는 5월 14일 군 훈련소에 입소한다. 이로써 시우민, 디오에 이어 세 번째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엑소 멤버가 됐다.
수호는 이날 스타뉴스 단독보도 직후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를 통해 자필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우리 EXO-L 여러분 수호입니다.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곧 5월 14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시간동안 우리 EXO-L 여러분들이 정말 보고싶을 것 같습니다. 매일 저를 생각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EXO-L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WE ARE ONE EXO 사랑하자"라고 덧붙였다.
수호는 지난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해 '마마(MAMA)', '으르렁', '중독',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코코밥(Ko Ko Bap)', '러브샷(LOVE SHOT)' '옵세션(Obsessio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데뷔 후 첫 솔로 앨범 '자화상(Self-Portrait)'을 발매했다. '자화상'은 발매 후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예스24, 핫트랙스 등 각종 음반 차트 주간 1위를 싹쓸이함은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53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수호의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음악방송 3관왕에 올랐다.
수호는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연기에도 도전했다. 그는 드라마 '우주의 별이', '리치맨',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 '여중생A'(감독 이경섭), '선물'(감독 허진호),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 초연, 재연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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