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란 윌리엄스 "불로 경기 중단, 35년 만에 처음 본 광경" [★현장]

광주=박수진 기자  |  2020.05.06 17:43
5일 KIA와 키움 경기가 인근 화재로 인해 잠시 중단된 모습. /사진=박수진 기자
30년이 넘는 프로 생활을 경험한 맷 윌리엄스(55) KIA 타이거즈 감독도 불로 인해 경기가 중단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은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전날(5일) 경기 도중 인근에서 화재가 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5일 경기 도중 인근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로 인한 연기가 야구장으로 흘러들어왔다. 심판진은 경기에 지장을 미친다는 판단하에 경기를 잠시 중단 시켰다. 오후 3시 26분 중단된 경기인 19분 뒤인 3시 45분 연기가 모두 없어진 뒤에 재개됐다.

윌리엄스 감독은 "가장 먼저 시즌 초반에는 경기를 다음 날에 이어서 하지 않는다는 것을 가장 먼저 생각했고, 선수나 스태프, 심판들의 안전도 걱정됐다. 미국에서부터 프로 생활을 35년 정도 했는데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윌리엄스 감독은 "기자 분들께서도 다친 분은 없느냐"고 물었고 괜찮다고 하자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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