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 오른팔 통증 1군 말소... 박승규 콜업 [★현장]

대구=한동훈 기자  |  2020.05.10 12:10
삼성 구자욱.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27)이 1군 말소됐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1군 엔트리서 구자욱을 빼고 박승규(20)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허 감독에 따르면 구자욱은 오른팔 전완근 부위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했다.

구자욱은 9일 경기에도 컨디션 난조로 인해 출전하지 않았다. 허삼영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다. 144경기를 완주해야 한다. 선수 보호 차원"이라 설명했다.

대체요원은 박승규다. 박승규는 덕수중 경기고 출신의 우투우타 외야수다. 2019 신인드래프트 2차 9라운드 전체 82순위에 지명됐다. 지난해 14경기에 출전해 21타수 4안타, 도루 1개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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