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이보영 "유가족 비하한 사실 알리겠다"

이주영 인턴기자  |  2020.05.10 21:44
/사진=tvN '화양연화' 방송 화면 캡처


이보영의 범죄 내력과 전남편의 첫 만남이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화양연화'에서는 윤지수(이보영 분)과 전남편 이세훈(김영훈 분)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세훈은 윤지수의 변호사로 등장했다. 윤지수는 가게에서 "돈벌레, 거지"등의 단어를 사용해 유가족을 모욕한 사람에게 쟁반을 엎은 혐의로 이세훈을 만나게 됐다.

이세훈은 "별거 아닌 일"이라며 합의를 권유했다. 하지만 윤지수는 "우발적이지도, 실수도 아니에요. 그 사람은 유가족을 비하했고, 저는 명백한 의도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한 일을 알릴거예요"라며 합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던 이세훈은 결국 집행유예를 끌어냈다. "집행유예는 무죄랑 달라요"라며 윤지수를 붙들던 이세훈은 "지수씨 냅두면 똑같은 일 백 번 천 번 더 할 거예요. 저 지수씨 좋아해요"라며 곁에 있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윤지수는 "못 들은 걸로 할게요. 고마운 사람까지 저버리기엔 제 인생이 팍팍해서"라며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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