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어게인' 진세연 "후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만"..장기용 관심

여도경 인턴기자  |  2020.05.11 22:14
/사진= KBS 2TV 월화드라마 '본어게인'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본 어게인'에서 장기용이 살인자를 이해하는 진세연의 말을 듣고 관심을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에서 정사빈(진세연 분)은 피해자보다 살인자에 공감하는 말을 했고 천종범(장기용 분)은 관심을 보였다.

천종범은 자신의 그림을 보고 질문하는 정사빈에게 천종범은 "카인과 아벨. 왜 신이 카인을 버리고 아벨을 선택했을까. 결국 카인이 인류 최초의 살인자가 됐잖아요"라고 말했다. 정사빈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죽이고 나서 무서웠을 거야. 아버지가 자기를 버린 것도 아니고"라며 답했다.

천종범은 "죽은 사람이 아니라 죽인 사람을 걱정하네요"라며 관심을 보였다. 정사빈은 "후회는 아픈 감정이니까. 그립고 미안하고 슬프고, 그런 감정이 한꺼번에 북받칠 때가 있어. 후회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가질 수 있는 감정이야"라고 읊조렸다. 천종범은 속으로 "모든 게 다 알고 싶어졌다. 이 여자에 대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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