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못채우고 중단돼도' 노게임 대신 다음날 서스펜디드 게임 열린다 [오피셜]

신화섭 기자  |  2020.05.12 14:49
비가 내리는 잠실구장. /사진=김동영 기자
올 시즌 5회를 못 채우고 경기가 중단될 경우 노 게임 선언 대신 다음 날 똑같은 상황에서 서스펜디드 게임이 열린다. 선수들의 체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2020 특별 서스펜디드 경기 시행세칙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혹서기(7~8월)를 제외한 5, 6, 9, 10월 중의 3연전(화, 수, 금, 토요일) 및 2연전(화, 목, 토요일) 경기들은 5회 정식 경기 성립 이전에 우천 등의 사유로 중단될 경우 노게임을 선언하지 않고 선수단의 체력적 부담을 고려해 다음 날 서스펜디드 경기로 거행된다.

다만, 이는 다음 날 동일 대진 경기가 열리고 해당 주에 더블헤더가 편성돼 있지 않은 경우에 한한다.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노게임 선언 후 재편성된다.

서스펜디드 경기 또는 기존 편성된 경기가 취소될 경우에도 세부 시행세칙이 정해졌다. 가령 서스펜디드 경기만 취소되고 기존 편성된 경기가 열리다 중단된다면, 서스펜디드 경기는 노게임 처리되고 기존 편성된 중단 경기를 다음 날 서스펜디드 경기로 진행한다.

또한 더블헤더 시행세칙과 동일하게 서스펜디드 경기에도 특별 엔트리가 적용된다. 특별 엔트리는 기존 정원에 1명 추가해 등록 가능(확대 엔트리 기간 제외)하다. 추가 등록 선수는 다음 날 자동 말소되며, 말소일로부터 만 10일이 경과하지 않아도 재등록할 수 있다.

서스펜디드 및 기존 편성된 경기는 9이닝으로 치러지며, 개시 시간은 경기의 중단 시점과 평일·주말에 따라 오후 2시, 3시 등으로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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