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여배우 노출신 기대돼" 박시후 망언 '충격'

공미나 기자  |  2020.05.15 18:51
배우 박시후가 1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TV조선


배우 박시후가 새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가장 기대되는 장면을 상대 배우의 노출신으로 꼽아 도마에 올랐다.

박시후는 지난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제작발표회에서 상대 배우 고성희에 대해 "도발적이고 섹시한 노출신이 있는데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박시후가 이 같은 발언을 한 이유는 제작발표회 진행을 맡은 박경림의 질문에서 비롯됐다. 박경림은 고성희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최고의 장면을 꼽아달라'고 물었다. 이에 고성희는 "어렵다. 내 캐릭터가 베일에 싸인 인물이라 어디까지 (배역 정보를) 노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고성희의 애매한 답변에 박시후는 마이크를 들고 대신 나섰다. 그는 "봉련(고성희 분)의 노출신이 있다. 굉장히 도발적이고 섹시한 그런 노출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림이 "여기까지 하겠다"며 마무리를 지으려 하자, 박시후는 재차 "굉장히 기대된다"는 말을 덧붙였다.

박시후의 노출신 발언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비판을 쏟아냈다. 상대 배우가 보여줄 최고의 장면을 노출신으로 꼽은 것이 다소 경솔하다는 것.

특히 박시후는 과거 성추문에 휘말린 바 있어 그의 발언은 많은 이들의 불쾌감을 더욱 유발했다. 박시후는 지난 2013년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피해를 주장한 여성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박시후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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