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비하한 美셀럽, 두번 사과해야 했던 까닭[☆월드]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  2020.05.18 11:49
/사진=한나 브라운 인스타그램


미국의 미혼여성이 짝을 고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배철러레트'의 우승자 한나 브라운이 흑인을 비하하는 N-단어를 언급해 비난을 받고 있다.

한나 브라운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라이브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다베이비스의 '록스타'를 부른 그녀는 해당 단어가 나오는 가사 부분에서 머뭇거렸지만 결국 노래를 불렀다.

28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한나 브라운은 곧 비난에 시달려야했다. 라이브영상을 본 팬들은 흑인을 비하하는 '니거'라는 단어에 분노했지만, 한나 브라운의 대응은 미숙했다. 그녀는 "내가 그런 말을 했다고? 미안하다"고 웃으며 "내 동생 패트릭이 노래부른 것이다"는 이상한 변명을 내놓아 팬들의 화를 더 붇돋았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지만, 인터넷 상에서는 그녀의 영상을 급속도로 퍼지면서 사태는 심각해졌다.

결국 17일(현지시간) 브라운은 다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두에게 중대한 사과를 해야 한다. 변명의 여지가 없고 내가 한 말에 변명하지 않겠다. 댓글을 읽었고 내가 남긴 상처에 미안하다. 해당 단어는 용납할 수 없는 단어"라며 다시 사과를 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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