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말소' 한용덕 감독 "부진 원인은 부담감, 떨쳐내길" [★현장]

수원=이원희 기자  |  2020.05.20 17:27
한용덕 감독. /사진=OSEN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55) 감독이 팀 핵심 타자 김태균(38) 부진의 원인을 '부담감'이라고 짚었다.

한화는 20일 수원 KT 위즈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김태균과 좌완 임준섭(31)을 말소했다. 대신 박주홍(21)과 노태형(25)을 1군 등록했다. 올 시즌 김태균은 11경기에서 타율 0.103로 부진하는 중이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가 하나도 없었다.

이와 관련해 한용덕 감독은 "김태균 부진의 원인은 부담감이 가장 크다. 이번 기회를 통해 떨쳐냈으면 좋겠다. 상황을 지켜보며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계속 경기에 나간다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한화는 전날(19일) KT와 난타전 끝에 11-13으로 패했다. 5회말까지 1-13으로 뒤져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상대 턱밑까지 추격했다. 7회초에는 9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용덕 감독은 "만약 대패했다면 팬들에게 너무 죄송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끝까지 따라붙었다. 앞으로 2경기를 생각하면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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