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4삼진' 한화 거포 유격수 노시환, 시즌 첫 홈런포 [★현장]

수원=이원희 기자  |  2020.05.21 20:45
한화의 노시환(왼쪽)이 홈런을 때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OSEN
한화 이글스의 거포 유격수 노시환(20)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노시환은 21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경기에서 유격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팀이 7-3으로 앞서 있던 6회초 상대 선발 소형준(19)과 10구 승부 끝에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비거리 120m, 노시환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동시에 지난 19일 KT전 4삼진 부진을 만회하게 됐다. 당시 노시환은 1안타를 쳤으나 4삼진 충격이 컸다. 이에 20일 KT전에서는 선발서 제외됐다.

사실 노시환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이 경기 전까지 타율 0.125로 방망이가 부진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노시환, 본인이 넘어야 할 산이다. 많은 경험을 쌓아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노시환은 기대에 부응했다. 그는 팀 유망주, 또 거포 유격수로 꼽힌다. 현재 한화는 주전 유격수 하주석(26)이 부상을 당해 한 달간 결장할 예정이다. 노시환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에서 부진까지 겹쳤는데, 이번 부활포로 고민을 덜게 됐다.

베스트클릭

  1. 1고현정, 재벌가 입성 신혼생활 고백 "3년간 혼자였다"
  2. 2김호중, 래퍼·개그맨과 텐프로 방문→콘서트서 "후회" 고백
  3. 3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3주 우승 '新기록'
  4. 4강동원, 억울 루머 해명 "내가 말도 안 걸었다고.."
  5. 5'뺑소니 혐의' 김호중, 사고 전 유명 가수와 술 자리
  6. 6'오타니 또 괴력! 13호 홈런포 폭발' 밀어서 저렇게 넘기다니... LAD 30승 고지 밟는데 앞장섰다 [LAD-CIN 리뷰]
  7. 7[속보] 韓 감독은 귀네슈! 튀르키예 '확정 보도', 3년 계약 "과감한 선택, 한국 복귀 결정"
  8. 8'와, 미쳤다' 레버쿠젠 분데스 사상 첫 무패우승! '42승 9무 0패' 대기록 계속, 최종전서 아우크스부르크에 2-1 승
  9. 9김호중, 콘서트 강행→취소 수수료만 10만원..'울며 겨자 먹기' 관람
  10. 10커플링+목격담도 '우연'..변우석→한소희 럽스타 해명 [★FOCUS]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