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2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0 3라운드 포항과 원정경기서 2-1로 이겼다. 전반 5분 선제 실점에도 경기를 뒤집었다. 이 승리로 서울은 지난 17일 광주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고 포항은 이번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이날 선취골을 포항의 몫이었다. 전반 5분 만에 일류첸코가 서울 수비수 김남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서울은 전반 35분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박주영이 올린 코너킥을 황현수가 헤더로 골을 넣었다.
서울 역시 후반 10분과 후반 23분 김한길과 한찬희를 빼고 고광민과 주세종을 투입하며 공세에 나섰다. 포항도 후반 16분 전민광을 넣어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서울에 역전골을 헌납했다.
후반 27분 서울은 주세종이 올린 코너킥을 오스마르가 머리로 방향을 바꾸며 2-1을 만들었다. 세트피스로만 2골을 허용한 포항은 후반 32분 브랜든 오닐을 빼고 심동운으로 공격을 강화해봤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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