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영탁, '탁마에'로 변신..정동원X남승민 긴장[★밤TV]

여도경 인턴기자  |  2020.05.27 05:30
/사진=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의 영탁이 정동원, 남승민의 녹음을 지도하며 엄격한 모습을 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영탁은 정동원, 남승민의 '짝짝쿵짝' 녹음을 지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과 남승민은 영탁의 지도로 녹음을 시작했다. 먼저 녹음을 시작한 사람은 정동원이었다. 정동원이 "지옥의 방으로"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자 영탁은 "지옥의 방이라니. 즐거운 놀이터라고 생각해야지"라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정동원은 녹음 중 계속해서 가사를 틀렸다. 가사를 틀릴 때마다 정동원은 노래를 멈췄고 영탁은 "부르면서 가. 어차피 다 틀리고 있으니까"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영탁의 말을 듣고 정동원은 가사가 적힌 종이를 가지러 갔다. 긴장한 정동원은 걷다가 넘어지기도 했다.

남승민의 녹음 시간에 영탁은 "웃어. 왜 울어. 나는 왜 우는지 알지. 연습을 안 했으니까"라며 독설을 내뱉었다. 남승민은 박자를 계속해서 틀리기도 했다. 영탁은 "잠깐 나와. 여기를 직접 만들어보자"라고 말하며 남승민을 불렀다. 영탁은 남승민을 앉혀놓고 바로 옆에서 지도하기 시작했다. 영탁의 꼼꼼한 지도 끝에 정동원과 남승민은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

영탁은 정동원과 남승민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 코러스로 제일 가는 김현아를 부른 것. 김현아는 노래를 들으며 자신의 코러스 파트를 분석했고, 바로 녹음에 들어갔다. 녹음을 마친 뒤 김현아는 남승민을 보며 "이 친구는 음정이 불안하고, 동원이는 비브라토(떨림)가 많아"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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