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BL, 일본과 '아시아쿼터' 시행... 향후 중국-필리핀 확대

김동영 기자  |  2020.05.27 12:31
지난해 9월 마카오에서 열린 '터리픽12' 지바 제츠 경기 후 인사를 나누는 서울 SK 안영준. /사진=KBL 제공

한국농구연맹(KBL)이 아시아쿼터를 도입한다. 대상은 일본 B-리그다. 향후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KBL은 27일 KBL 센터에서 제25기 제3차 임시총회 및 제7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아시아 쿼터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

KBL은 "국내 프로농구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선수 육성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아시아 쿼터 제도'를 일본(B-리그)을 대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며 "향후 중국, 필리핀 리그와도 교류 활성화를 통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선수 영입 기준은 일본 선수(귀화, 이중국적, 혼혈선수 제외)를 대상으로 구단 자율 영입이며 1명을 보유한다. 해당 선수는 국내 선수 기준으로 출전하며 샐러리캡 및 선수 정원에 포함된다. 아울러 국내 선수의 일본 B-리그 진출 또한 가능하다.

이외에 KBL은 부산 KT 농구단 구단주를 황창규 회장에서 구현모 대표이사로, 서울 삼성 농구단 단장은 이진원 본부장에서 김재산 BE전문위원으로 각각 변경했다.

또한 프로농구 홍보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연맹 및 구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6월
10부터 12일까지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KBL통합티켓시스템 및 고객데이터 분석 / 뉴미디어 시장 조사 및 향후 방향 / CRM 시스템을 활용한 프로농구 마케팅 추진 방향 등을 주제로 '2020 KBL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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