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3G 만에 선발 출전... '허리 경련' 박민우도 정상 출장 [★현장]

창원=김동영 기자  |  2020.05.27 16:40
27일 키움전에 나란히 선발로 출전하는 박민우(왼쪽)와 양의지.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둔 가운데 라인업이 공개됐다. 양의지(33)가 나가고, 전날 허리가 살짝 좋지 못했던 박민우(27)도 출전한다. 강진성(27)은 한 번 쉬어간다.

이동욱 감독은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키움전을 앞두고 "오늘 양의지는 선발 출전한다. 박민우도 어제 근육 경련이 살짝 왔다. 괜찮다. 정상 출전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한화전에서 호잉과 홈에서 충돌하며 목 부위가 좋지 못했던 양의지는 이후 두 경기를 결장했다. 호전이 됐고, 27일에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욱 감독은 "연습하는 것을 봤고, 몸 상태도 체크를 했다. 괜찮다고 한다. 오늘은 선발 출전히다. 어제 김태군이 잘해줬다. (김)태군이가 있어 양의지도 쉴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민우도 이상이 없다. 전날 9회초 수비를 앞두고 허리 쪽을 부여잡으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동욱 감독이 직접 나가 상태를 살폈고, 이내 괜찮다며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다.

이동욱 감독은 "수비하다가 근육 뭉침 현상이 일어난 것 같다. 던질 때 불편함이 있었다. 박민우는 노진혁과 함께 우리 팀에서 가장 수비 이닝이 길다. 나아가 박민우-양의지-나성범 이쪽은 우리 팀 중심축이다. 아프다고 하면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다행히 오늘 괜찮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대신 강진성은 이날은 하루 쉰다.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지만, 쉴 때가 됐다는 판단이다.

이동욱 감독은 "어제 (양)의지가 없어서 누가 가장 좋은 타자인지 논의해 4번에 (강)진성이를 놨다. 무리는 아니라고 봤다. 오늘은 하루 쉰다. 피곤함이 있다고 봤다. 이원재를 1루수로 낸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날 NC는 박민우-이명기-나성범-양의지-박석민-노진혁-이원재-애런 알테어-김준완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이재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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