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40)과 조윤희(38)가 이혼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두 사람은 예쁜 딸까지 얻었지만 결국 갈라서게 됐다.
28일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이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조윤희 씨는 지난 22일 서울 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 씨와 이혼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조윤희 씨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조윤희와 이동건은 2017년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서 만났고 2017년 2월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5월 혼인신고 소식을 알렸고 7개월 뒤인 12월 딸을 얻었다.
조윤희는 2002년 SBS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 '황금물고기', '나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에 출연했다. 또 '볼륨을 높여요' 라디오 DJ로 활동했으며 '해피투게더' MC를 맡기도 했다.
이동건은 1998년 가수로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로 활동하며 '광끼', '네 멋대로 해라', '상두야 학교가자', '낭랑 18세', '파리의 연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7일의 왕비'에 출연했다. 지난해 '레버리지'에 출연했으며 뮤지컬 '보디가드'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7년 5월 혼인신고를 한 두 사람은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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