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일, 대종상 참석 "27년만에 시상자로..감개무량"

이경호 기자  |  2020.05.29 12:12
배우 한지일/사진제공=한지일


배우 한지일이 27년 만에 대종상 영화제에 나선다.

한지일은 오는 6월 3일 제56회 대종상 영화제에 시상자로 나선다.

한지일은 스타뉴스에 "27년 만에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 시상자로 초대 받았다"면서 "아직도 저를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1993년 대종상 영화제에 신인감독상 시상자로 무대에 선 후 27년 만에 무대에 오르게 됐다.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또 "뜻깊은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기분이 남다르다. 영화배우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시상식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지일은 1978년, 1989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각각 신인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종상 영화제와는 인연이 깊다.

그는 '바람아 구름아' '뉴욕 44번지' '돌아와요 부산항' '경찰관' '최후의 증인' '길소뜸' '아다다' '덫'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밤으로의 긴 여로' 등 1970년, 1980년대에 영화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후 성인영화 제작자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또 미국에서 11년 동안 생활하며 다양한 일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봉사활동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화 '미희'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 단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올해 대종상은 6월 3일 오후 7시 서울 그랜드 워커힐 시어터홀에서 열린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이휘재, 한혜진이 사회를 맡았다. '기생충' '극한직업' '벌새' '증인'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 총 5개 작품이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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