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시아 회장, “발로텔리와의 계약은 실수였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5.29 10:16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브레시아 칼초의 마시모 셀리노 회장이 “마리오 발로텔리와 계약한 것을 후회한다. 그것은 양측 모두의 실수였다”고 말했다.

영국 BBC는 29일(한국시간) 셀리노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셀리노 회장은 지난해 여름 큰 기대를 갖고 발로텔리를 영입했지만 전혀 성과가 없었다고 자평했다.

발로텔리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고향팀인 브레시아에 입단했다. 그러나 현재 브레시아는 세리에A 최하위에 머물고 있으며, 발로텔리는 5골에 그치는 등 부진했다.

셀리노 회장은 “발로텔리와 2022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지만, 그건 팀이 세리에A일 때 이야기다. 팀이 세리에B로 강등되면 발로텔리와의 계약은 자동해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발로텔리는 팀이 최하위라 자신은 이곳을 떠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다닌다. 그는 훈련에도 거의 참가하지 않으며 팀의 미래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비난했다.

셀리노 회장은 “발로텔리와의 계약은 우리 구단도, 발로텔리도 모두 실수였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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