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이병근 감독 대행, "부상 교체 홍정운, 정밀 검사 필요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5.29 21:46

[스포탈코리아=대구] 곽힘찬 기자= 대구FC를 이끌고 있는 이병근 감독 대행이 홍정운의 부상을 두고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대구는 29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경기에서 상주 상무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대구는 후반 5분 세징야가 환상적인 힐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11분 만에 송승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병근 감독 대행은 “이기지 못해서 죄송하다. 구단 관계자들, 팬들 모두 1승을 바라보고 있었을 텐데 홈에서 이기려고 노력을 했는데 뜻하는 바를 이루지 못해 죄송하다.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오늘 상주전 준비를 많이 했는데 아쉽다. 1승을 빨리 따내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대구는 이날 홍정운이 전반 10분 만에 부상으로 아웃되는 악재를 맞았다. 이병근 감독 대행은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한다. 우리가 계획했던 것이 어긋났다. U-22 선수를 과감하게 제외하고 정신적으로 무장된 선수를 내보냈는데 부상으로 아웃됐다. 이기는 경기를 하려고 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다행스러운 점은 세징야가 마수걸이 득점을 터뜨리며 대구의 골 가뭄을 어느 정도 해소해줬다는 것이다. 이병근 감독 대행은 “세징야가 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워낙 몸 관리를 잘하는 선수라 5일 공백 없이 90분 전체를 소화하고 득점까지 터뜨려줘서 고맙다. 하지만 세징야를 포함해 모든 선수들이 살아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병근 감독 대행은 홍정운 대신 교체 투입된 김재우를 더욱 활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병근 감독 대행은 “오늘 김재우는 갑작스럽게 경기에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적응을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U-22 선수들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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