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뇌종양 투병' 황혜영 "진심 담긴 걱정·위로·응원, 가슴 뜨거워"

강민경 기자  |  2020.05.30 15:43
황혜영 /사진=황혜영 인스타그램

가수 황혜영이 10년째 뇌종양 추적 관리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쏟아지는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혜영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하루는 휴대전화도 놓고 '슬기로운 의사생활' 다시보기하면서 오열하고오늘 아침 늦잠도 잤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걱정과 위로, 응원의 댓글들 하나도 빠짐없이 쭈우욱 읽어 내려가다 보니 또 눈물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한분 한분의 진심 담긴 위로와 응원글로 가슴이 뜨거워지네요"라고 덧붙였다.

황혜영은 "저와 같은 혹은 비슷한 투병을 지금 하고 계시는분들도 모두 쾌차하시고 좋은소식 있기를 저도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전 행복한 사람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황혜영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년째 뇌종양 추적 관리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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