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국내파’ 안산-제주 선발 라인업 발표... ‘김륜도vs주민규’ 격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5.31 15:21

[스포탈코리아=안산] 허윤수 기자= 안산그리너스FC와 제주유나이티드가 국내 선수로만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

양 팀은 31일 오후 4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홈팀 안산은 4-2-3-1 전형을 택했다. 최전방에 김륜도가 위치하고 김경준과 신재원이 측면에 배치된다. 김대열이 공격을 지원하고 중원에는 이래준과 이지훈이 위치한다. 수비진은 김진래, 김민호, 이인재, 김태현이 꾸리고 골문은 이희성이 지킨다.

제주는 4-4-2로 맞선다. 주민규와 공민현이 투톱을 이루고 정우재, 강윤성, 김영욱, 이규혁이 차례로 2선에 위치한다. 백포 라인은 정운, 김재봉, 권한진, 박원재가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오승훈이 낀다.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국내 선수로만 구성했다. 다만 안산은 교체 명단에 펠리팡, 브루노, 사드가 대기한다. 하지만 제주는 교체 명단도 전부 국내 선수로만 구성했다.

개막전 이후 승리가 없는 안산 김길식 감독은 “연패로 선수들이 처져 있는 건 아니지만 부담감은 있을 것이다. 제주가 조직력과 개인 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에 유연하게 대처해 승리를 가져오겠다”라며 연패 탈출의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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