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절친 비, '1일 1깡' 신드롬 즐기는 것 보다 신난 듯" [인터뷰④]

강민경 기자  |  2020.06.01 12:19

김무열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배우 김무열(38)이 절친인 비의 '깡'에 대해 언급했다.

김무열은 6월 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 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최근 비가 2017년 발표한 '깡' 뮤직비디오가 뒤늦게 주목 받으면서 '1일 1깡'이라는 밈 현상이 생겼다. 매일 '깡' 뮤직비디오를 한 번씩 봐야 한다는 것. 김무열은 비와 고등학교 동창으로 절친 사이다.

이날 김무열은 아내 윤승아를 향한 취중진담 SNS 글을 언급하자 "비처럼은 못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비는) 즐긴다보다 신난 것 같다. 친구라서 이야기 할 수 있다. 비와 저는 고등학교 동창이다"라고 설명했다.

김무열은 "'깡'이 처음 나왔을 때 봤다. 사실 화제가 되는지 몰랐고, 하나의 문화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다. 문화가 만들어진 걸 몰랐다. 또 '깡'으로 회자되면서 '신드롬이 다시 생기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생겼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침입자'는 오는 6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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