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핑크 괜찮겠니?' 토트넘 새 셔츠 판매 개시, 분노는 팬들 몫

김동영 기자  |  2020.06.02 16:59
토트넘 홋스퍼 온라인 매장에 올라온 새 훈련용 유니폼. /사진=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캡처

토트넘 홋스퍼가 2020~2021시즌 착용할 훈련용 의류를 공개했다. 손흥민(28·토트넘)이 입게 될 옷. 색상이 눈에 들어온다. 이번에는 '핑크'다. 분노는 또 팬들의 몫이다.

나이키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2020~2021시즌 토트넘의 새 의류를 공개했다. 드릴톱(긴팔)과 훈련용 셔츠, 웜업 셔츠(반팔), 재킷 등이다. 드릴톱과 훈련용 셔츠가 문제다. 시쳇말로 '핑크핑크'하다.

드릴톱을 보면, 앞뒤가 모두 분홍색이고, 팔은 네이비색이다. 여기에 팔에는 중간에 사선으로 분홍색 라인이 들어갔다.

훈련용 셔츠도 같다. 앞뒤 분홍색에 팔에 네이비. 중간에 분홍 라인이 들어간 것도 동일하다. 긴팔과 반팔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트랙 재킷은 좀 낫다. 전체적으로 다 네이비 색상이다. 하지만 팔에 핑크 라인은 들어가 있다. 구단 엠블럼과 제조사 나이키 로고 역시 핑크색이다.

영국 더 선은 "토트넘이 2020~2021 핑크 트레이닝 키트를 출시했다. 몇 차례 사진이 유출되면서 인기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고, 실제로 팬들도 걱정하고 있었다. 실물이 나왔고, 분홍색에 크게 실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팬들은 토트넘 뉴스와 더 선 등의 트위터 댓글을 통해 "이 색은 아니다", "이거 사면 쓰레기를 받겠네", "끔찍한 것이 나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 섞인 평가를 쏟아냈다.

팬들의 평가와 별개로 토트넘은 구단 온라인 매장에 이 제품들을 이미 올려놨다. 드릴톱이 9만 8800원, 훈련용 셔츠가 6만 2600원, 재킷은 9만 8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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