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안 나와 방출 위기' 발로텔리, 즐라탄처럼 갤럭시 가나

이원희 기자  |  2020.06.03 00:25
마리오 발로텔리. /사진=AFPBBNews=뉴스1
이탈리아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30)가 미국으로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풋볼 이탈리아는 2일(한국시간) 미국프로축구(MLS)의 LA갤럭시가 발로텔리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발로텔리는 세리에A 브레시아 칼초의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 해 9월 브레시아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불성실한 훈련 태도 때문이다. 지난 달 영국의 BBC에 따르면 브레시아의 회장이 직접 "발로텔리의 영입은 실수"라며 "훈련을 나오지 않는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회장이 공개 발언했을 정도면, 브레시아에서 발로텔리의 미래는 없을 전망이다. 그야말로 방출 위기다.

갤러시는 유명스타들은 여러 차례 영입한 경험이 있다. 잉글랜드 리버풀의 레전드이자 현재 레인저스(스코틀랜드)의 사령탑으로 있는 스티븐 제라드(40) 감독, 베테랑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AC밀란)를 영입한 바 있다.

한편 발로텔리는 올 시즌 리그 19경기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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