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정왕 3동 거주 93년생 파키스탄 국적 男 확진"

장은송 기자  |  2020.06.03 13:21
/사진=시흥시청 홈페이지


시흥시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로운 확진자 발생을 알렸다.

시흥시청에 따르면 정왕 3동에 거주하는 93년생 파키스탄 국적의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5월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파키스탄에서 입국했으며, 입국 당일인 20일 입국 검역에서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당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해제를 나흘 앞둔 2일 시흥시보건소가 다시 한 번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시에는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이송하는 등 노출 방지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는 현재 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확진 환자 거주지는 즉시 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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