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임금 삭감' 바르셀로나 선수들 거부…구단은 지급 연기 제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6.04 00:36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추가적인 연봉 삭감 제안에 반발했다.

스페인 라디오 'RAC1'은 "바르셀로나의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지난달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 앞에서 추가적인 희생을 당부하며 2차 연봉 삭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입이 줄어들자 지난 3월 말 선수단 전원 월급의 70% 삭감안을 통과시켰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선수들은 고통 분담에 동의했고 바르셀로나는 매달 1400만 유로(약 191억원)를 절약했다. 이를 통해 선수단 외 직원들에게는 급여 100%를 지급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기간이 늘어나자 바르셀로나는 또 다시 임금 삭감안을 들고 나왔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를 통해 1000만 유로(약 130억원)의 월급 인하를 기대했다.

신규 삭감 비율은 크지 않지만 선수들의 반응은 차갑다. RAC1에 따르면 선수단은 두 번째 임금 하락에 동의하지 않았다. 거부 의사를 확인한 바르셀로나는 임금 지불을 연기하는 방안을 새롭게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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