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메오네' 성남 김남일 감독, 5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

한동훈 기자  |  2020.06.04 10:47
김남일 감독. /사진=K리그
'하나원큐 K리그1 2020' 첫 ‘이달의 감독상’ 주인공은 성남 김남일 감독이다.

김남일 감독은 처음으로 K리그1 지휘봉을 잡고 치른 4경기에서 2승 2무를 거두며 성남을 3위에 올려놨다.

장쑤 쑤닝 코치직을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남일 감독은 러시아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과 전남 코치로 경력을 이어나갔다. 지난해 12월 성남 사령탑에 앉으며 프로팀 감독으로 데뷔했다.

감독 데뷔전이었던 1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감독 첫 승을 챙겼고, 상승세를 몰아 5월 한 달간 4경기 무패행진(2승 2무)을 이끌었다.

특히, 성남은 4경기 동안 단 1점만을 허용하며 현재 K리그1 12개 구단 중 최소실점을 기록 중이다. 김남일 감독 특유의 카리스마와 '올 블랙' 패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과 흡사해 '남메오네'라는 별명도 생겼다.

김남일 감독은 감독 데뷔 한 달 만에 생애 첫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달의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소정의 신라스테이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베스트클릭

  1. 1'49kg' 박나래, 다이어트 ing "숨 안 참고 복근 원해"
  2. 2방탄소년단 지민, 포브스 코리아 '2024 파워 셀러브리티 40' K팝 솔로 최고 순위
  3. 3'불운남' 이정후, 악천후에도 155㎞ 강속구 때렸다! 출루율 3할 유지... 팀은 필라델피아에 3-14 대패 [SF 리뷰]
  4. 4김하성 8G 만에 시즌 5호포, 9번 강등 굴욕 씻었다! 타격왕 신입도 4안타... 샌디에이고 13-1 대승 [SD 리뷰]
  5. 5황희찬, 펩 앞에서 12호골 넣었지만→'절친' 홀란드는 4골 폭격 "무자비했다" 호평... 울버햄튼, 맨시티에 1-5 대패
  6. 6'백승호 결국 이적하나...' 데뷔골에도 버밍엄 3부 강등 충격, 英 인기팀 선덜랜드 러브콜
  7. 7'156㎞ 강속구 언제쯤' 키움 장재영, 팔꿈치 인대 손상 '심각'... "수술 권유도 받았다"
  8. 8두산에도 '무패 투수'가 깜짝 탄생했다, 그것도 전부 구원승이라니... "특히 감사한 선배가 있다"
  9. 9흥국생명, 리베로 김해란마저 떠난다... "은퇴 결정 쉽지 않았다" [공식발표]
  10. 10[오피셜] KBO 역사상 최초 어린이날 2시즌 연속 우천 취소, 현장에서도 아쉬움 가득했다 '얄궂은 봄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