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스크린 첫 주연..코로나19 확진자 매일 확인" [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20.06.05 12:04
배우 신혜선 / 사진=키다리 이엔티


배우 신혜선(31)이 스크린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말했다.

신혜선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 인터뷰를 진행했다.

'결백'은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신혜선은 극중 변호사 정인 역할을 맡아 엄마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이자 딸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결백'은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이 두 차례 연기 됐다가 6월 10일 드디어 개봉하게 됐다.

신혜선은 스크린 첫 주연작 개봉을 앞두고 코로나 시국을 경험하게 됐다.

신혜선은 "너무 걱정이 돼 매일 확진자수를 검색 했다"라며 "처음에는 이런 일이 터져서 '와 이런 일이 생기는구나' 그랬는데 나에게만 생기는 일도 아니고 전세계가 고통 받는 것이라 생각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영화 개봉이 밀려서 억울하기보다는 잘 지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혜선은 "영화 보러 와줄 관객에게도 죄송한 마음이다. 영화 보러 오실때 마스크 꼭 끼고 거리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결백'은 6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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