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와' PD "코로나요? 차에서 안전히 놀다 가세요"[인터뷰①]

MBN 새 예능프로그램 '전국민 드루와' 남성현PD 인터뷰

윤성열 기자  |  2020.06.07 08:00
MBN 새 예능프로그램 '전국민 드루와'를 연출한 남성현PD /사진=이동훈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변화와 혁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 '언택트'(Untact, 비대면) 문화는 트렌드에 민감한 방송가에도 새로운 기류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첫선을 보인 MBN '전국민 드루와'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등장한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차에 탄 채로 대화도 주고 받고 노래도 부르고 상금도 타가는 일명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노래쇼'를 론칭한 것. '신선함'과 '재미'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연출을 맡고 있는 남성현(39) PD는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연구하다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국에 차 안에서 같이 노래도 부르고 스트레스도 풀면서 생활지원금도 많이 받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MBN


'드라이브 스루 노래쇼'라는 개념이 낯설 수도 있지만, 포맷은 간단하다. 신청자가 차 안에서 노래를 선보이고, MC들의 심사를 통과하면 10만~100만원의 생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남PD는 최근 창의적인 K-방역의 대표 모델로 주목을 받았던 '드라이브 스루 검진소'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조은영, 차지영 작가님이 아이디어 회의를 하다 '드라이브 스루 검진소'가 집 앞에 열렸다는 거예요. 그걸 잘 활용해서 뭔가를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았죠. '토크쇼나, 개그쇼를 해볼까'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해봤는데, 우리가 출퇴근할 때 차안에서 길이 막힐 때 혼자서 제일 편하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곳이 어딘가요. 바로 차 안이더라고요."

-인터뷰②에 이어

MBN 새 예능프로그램 '전국민 드루와'를 연출한 남성현PD /사진=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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