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쏙 빠진' 아자르, 팀 훈련 '가벼운 몸놀림' 환상골 폭발

이원희 기자  |  2020.06.07 17:04
에당 아자르. /사진=AFPBBNews=뉴스1
살이 쏙 빠진 에당 아자르(29·레알 마드리드)가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시즌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레알도 팀 훈련에 돌입했다. 팀 에이스 아자르도 합류했다. 벌써부터 좋은 활약을 펼쳐 엄청난 기대를 받는 모양새다.

영국의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아자르가 팀 훈련에서 골을 기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실제로 레알은 이날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자르 골 장면을 공개했다. 아자르는 빠른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진을 허문 뒤 정확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수와 골키퍼 모두 몸을 날렸지만 이를 막을 수 없었다. 그야말로 환상골이었다.

아자르 입장에서는 코로나19로 리그 일정이 연기된 것이 다행스러운 일이 됐다. 지난 해 첼시(잉글랜드)에서 레알로 팀을 옮긴 아자르는 잦은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 시즌 초반에는 확 불어나 버린 체격 때문에 체중 논란까지 휘말렸다. 여기에 지난 2월 오른발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시즌 아웃이 유력해 보였으나 리그 일정이 미뤄졌고, 덕분에 아자르도 복귀 기회가 생겼다.

에당 아자르(빨간원)의 골 장면. /사진=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캡처
끊임없는 재활 끝에 아자르는 팀에 돌아와 뛰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앞서 아자르는 "자가 격리 중 체중 유지가 쉽지 않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살이 쏙 빠진 채 홀쭉한 모습을 드러냈다. 꽤 많은 노력을 들였을 것으로 보인다. 아자르의 골 장면이 나오자 현지 축구 팬들도 "보고 싶었다", "멋지다" 등 응원 글을 남겼다.

한편 벨기에 출신의 공격수 아자르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에당 아자르.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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