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마켓'에서 김새롬의 애장품들이 외면을 받았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유랑마켓'에서는 방송인이자 완판 쇼호스트, 뷰티 유튜버로 활동하는 김새롬이 출연했다.
이날 김새롬은 가발, 화장품, 네일 등 뷰티 소품 등을 주로 내놓았다. 이 외에 김새롬은 팝업북, 폼롤러, 대형 화분, 1L짜리 머그컵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는데, 그에 대한 MC들의 반응이 현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김새롬이 "반응 좋으면 내놓으려고 했는데"라며 아쉬워하자 서장훈은 "아니야, 열심히 모았으면 계속 잘 보관해야지"라며 단호박으로 김새롬을 만류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새롬은 영어 CD가 들어있는 교재를 꺼냈다. 서장훈은 이 역시 "공부하려고 샀으면 잘 보관해야지"라며 책을 다시 상자 안에 넣었다. 유세윤은 "요즘은 CD 넣는 곳도 없어"라며 말을 흐렸다.
김새롬은 굴하지 않고 자신이 지은 운동 서적을 꺼내 들었다 "이거 팔 거예요. 이거 레어예요. 리미티드야"라며 당당히 말하는 그녀에게 장윤정은 "왜 리미티드겠어"라며 한 번 더 일침을 날렸다. 주방에서 꺼낸 1L 컵에도 반응은 비슷했다. 다 함께 정적을 유지하던 MC들은 결국 한 마디씩 그녀에게 일침을 날렸다. "이거 제작한 거예요. 6만 원주고"라는 김새롬에 서장훈은 결국 "너 쓸데없는 데 돈 많이 쓰는구나"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김새롬의 물건들은 여행 가방과 화장품, 통기타 등이 팔렸다. 이날의 승리는 장윤정에게 돌아갔다. 김새롬은 "내가 사랑을 못 줬던 아이템들이 누군가에게 환호를 받는 걸 보니까 이 시장 원리 되게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즐거운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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