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박신혜 "유아인과 호흡, 걱정했지만 이야기 나누며 교감"

건대입구=김미화 기자  |  2020.06.15 16:14
배우 박신혜 /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박신혜가 유아인과 따로 촬영하며 호흡에 대해 걱정했지만 이야기를 나누며 교감했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유아인, 박신혜가 참석했다.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박신혜는 "저희가 마주보고 있는 아파트에서 촬영하다 보니 실제로 얼굴을 보고 촬영하는 기회가 적었다"라며 "무전기를 통해서 서로 대화를 하는 씬들도 각자 촬영했기 때문에 주고 받는 호흡에 있어서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 많이 했다. 서로 촬영했던 부분들 서로 모니터링 하면서 생각하면서 촬영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신혜는 "제가 아이디어를 내고 하고 싶은 것들 아이디어 냈을 때 유아인씨가 긍정적으로 받아주고 더 발전되게 아이디어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라며 "각자의 스타일이 달라서 과해보이지 않을까 했던 부분들이 현장에서 이야기 많이 나누면서 서로 충족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살아있다'는 6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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