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
-가수들과 인연이 깊은데, 왜 가수만 전문으로 하지 않고 '종합 엔터테인먼트' 라라미디어를 이끌게 됐는가.
▶ 다양성을 갖추고 싶었던 게 첫 번째 목적이었다. 수입 구조에 다변화를 꾀하고 싶었다. 가수만 하면, 잘 될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그 대안책으로 여러 콘텐츠를 만들어 내고 싶었다. 드라마 제작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제 영역이 제작으로까지 확대된 상황인데, 새로운 도전이다.
-라라미디어 소속 연예인들 중 뮤지컬 배우들이 눈에 띈다. 이지수, 조휘가 주인공들이다. 뮤지컬 배우 영입은 무슨 이유인가.
▶ 최근 TV 외에 드라마, 영화 그 외 여러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채널이 많아졌다. 뮤지컬도 4~5년 전과 비교하면 굉장히 시장이 커졌다. 뮤지컬 배우들도 마찬가지다. 특히 대중이 뮤지컬 배우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좋아졌고, 그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뮤지컬에 진출한 스타들도 많아진 상황이다. 이에 뮤지컬 배우를 미리 확보하려는 계획이다. 뮤지컬 배우가 가수 혹은 다른 분야의 스타들과 협업을 할 수 있는 게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뮤지컬 배우들의 콘서트, 가수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최근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뮤지컬 배우 전미도가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며 스타덤에 올랐다. 라라미디어 소속 뮤지컬 배우 이지수도 이런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
-이지수의 매력은 무엇인가.
▶ 뮤지컬에서 검증이 된 배우다. 2012년 '레미제라블'을 시작으로 올해 '줄리 앤 폴'까지 그간 수많은 작품을 했고, 연기 내공은 탄탄하다. 아직 20대라서 해야 될게 꽤 많다. 배우 가진 색깔이 다양하다. 연기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충분히 통할 거라 본다. 또 지난 4일 앨범을 발매한 저희 소속 가수 백주연의 노래 커버 영상을 찍었는데, 이 때 이지수가 참여를 했다. 노래 실력도 만만치 않다. 백주연이 올해 네 개의 싱글앨범을 계획 중인데, 커버곡을 만드려고 한다. 여기에 이지수도 참여 시키려고 한다. 정식 그룹은 아니지만, 두 사람이 함께 하는 팀명도 만들어볼까 한다.
-이지수 외에 라라미디어에서 스타가 될 만한 인재가 있다면 누구인가.
▶ 신인이지만 박하빈도 있다. 박하빈은 '독립영화 여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독립영화계에서는 인지도가 높다. 이상진 또한 기대주다. 두 배우 모두 연기도 잘 한다. 캐릭터도 개성이 있어서 드라마,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우 외에 혹시 아이돌 그룹 데뷔 준비도 생각 중인가.
▶ 준비 중인 걸그룹이 있다. 다양한 색깔로 기존 걸그룹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인터뷰③)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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