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옆구리 부상으로 인해 지난 15일부터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었던 오재일은 앞서 지난달 21일에도 같은 부위 통증을 호소해 한 차례 1군 엔트리에서 빠졌었다.
그런데 예상보다 일찍 1군에 돌아왔다. 당초 김태형 감독은 2군에서 경기를 뛰고 오기를 바랐다. 재발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주 두산 2군 경기가 없었다. 그래서 김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함께 고민에 빠졌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태형 감독은 "일단 1군에 등록했다. 치는 데가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일단은 대타 쪽으로 내보내려고 한다. 경기를 하고 오는 게 좋은 방법이지만, 경기가 없으니까 방법이 없다. 상황에 맞춰 내보내 타격감을 보겠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낫다"고 콜업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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