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한 가족' 박초롱 "에이핑크 멤버들, 연기 조언보다 묵묵히 응원만!"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2020.06.24 16:16
박초롱 /사진=김창현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배우 박초롱이 멤버들의 응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불량한 가족'(감독 장재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박원상, 박초롱, 김다예 그리고 장재일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불량한 가족'은 음악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유리(박초롱 분)가 우연히 다혜(김다예 분)의 특별한 패밀리를 만나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박초롱에게 '불량한 가족'은 스크린 데뷔작이다. 그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리더로 데뷔했다. 드라마 '몽땅 내 사랑', '아홉수 소년', '로맨스 특별법' 등을 통해 연기 활동과 가수 생활을 동시에 했다. 특히 멤버 손나은, 정은지에 이어 세 번째로 스크린에 도전했다.

박초롱은 극중에서 유리로 분했다.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학생이며, 내성적이지만 모두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인물이다.

이날 박초롱은 에이핑크 멤버들이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 멤버들이 먼저 스크린에 데뷔했었다. 저희들끼리는 연기에 대한 조언이나 일에 대한 조언을 잘 하지 않는다"라고 털어놨다.

박초롱은 "(멤버들은) 뒤에서 묵묵히 응원만 해주는 편이다. 오늘도 멤버들이 잘하고 오라고 응원을 많이 해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불량한 가족'은 오는 7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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