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vs 헨더슨, 맨유 No.1 싸움은 내년 여름! (ESPN)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6.24 20:58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문 주인공이 어쩌면 내년 여름에 바뀔 수도 있다. 다비드 데 헤아를 위협하는 딘 헨더슨(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성장세가 내년 정면 충돌할 것이란 전망이다.

데 헤아는 맨유의 수호신이다. 골키퍼임에도 지난 5년 동안 4차례나 맨유 올해의 선수에 오를 만큼 제몫 이상을 해줬다. 그에 대한 보상으로 지난해 맨유와 재계약을 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주급자에 등극했다.

앞으로 맨유의 골문은 걱정이 없을 것 같았지만 올 시즌 흐름이 심상치 않다. 데 헤아의 실수가 종종 나오는 사이 성장을 위해 셰필드로 임대를 떠났던 헨더슨이 유망주 딱지를 떼고 EPL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최고점을 찍고 하락만 남은 데 헤아와 헨더슨의 가파른 성장세가 교묘하게 맞물린 셈이다.

맨유 팬들은 가급적 빨리 헨더슨이 넘버원 자리를 잇길 원한다. EPL에서 확실하게 증명한 만큼 데 헤아와 경쟁은 이제 시작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다. 물론 아직은 데 헤아의 우위를 주장하며 현상 유지를 강조하는 팬들도 있다.

둘의 대결은 내년 여름이 될 전망이다. 'ESPN'은 "데 헤아가 주전을 지킬 시간은 1년 더 남을 것"이라며 "지난 2년 동안 하락세를 보여준 데 헤아에게 관대한 기간일지 모르나 2021년 여름 진짜 곤경에 처할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이 매체는 "데 헤아는 분명 최고가 아니다. 그러나 능력과 경험으로 승리를 안길 수 있다. 헨더슨의 평가가 갈수록 좋아지지만 23세에 불과하고 EPL에서 더 경험이 필요하다"면서 "당장은 맨유가 경험이 없는 헨더슨 대신 데 헤아를 포기할 일은 없다. 진짜 경쟁은 내년"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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