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성 강민호, 1군 복귀... 8번 포수 선발 출장

부산=심혜진 기자  |  2020.06.27 15:44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35)가 부상을 털고 1군에 복귀했다.

삼성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변동이 있다. 강민호를 비롯해 투수 노성호(31), 내야수 김호재(25)가 콜업됐다. 대신 포수 김응민(29), 내야수 박계범(24), 투수 최지광(22)이 2군으로 내려갔다.

이 중 강민호의 이름이 눈에 띈다. 강민호는 최근 허리 통증을 호소해 말소됐었다. 지난 18일 2군으로 내려간 뒤 재활에만 전념하며 회복에 나선 강민호는 퓨처스리그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되찾고자 했다. 지난 25일 경산 한화전에선 5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고, 26일 함평 KIA전에선 3번 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26)일 허삼영 삼성 감독은 포수 수비까지 했다면서 콜업을 예고했다. 그리고 바로 이날 1군에 돌아왔다. 바로 선발로 나선다. 8번 타자 겸 포수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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