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혁 복귀 더 걸린다... 윌리엄스 "지켜보는 중, 훈련도 아직" [★고척]

고척=박수진 기자  |  2020.06.28 16:08
류지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맷 윌리엄스(55) KIA 타이거즈 감독이 부상으로 이탈한 KIA 타이거즈 내야수 류지혁(26)의 소식을 전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28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류지혁의 복귀는 조금 더 보려고 한다. 현재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다. 훈련도 아직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류지혁은 지난 14일 인천 SK전 도중 주루를 하다 부상을 당했다. 심각한 고통을 호소한 류지혁은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고 다음날 15일 검진 결과 왼쪽 대퇴 이두근이 파열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당시 KIA 관계자는 "2주 뒤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지혁은 당초 계획했던 재검진 일정보다 더 늦어질 예정이다. 고척돔에서 만난 KIA 관계자는 "계속 통원 치료를 하고 있다. 추가로 1주일을 지켜본 뒤 검진을 받는다고 한다. 부기가 아직 완전히 빠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총 3주를 지켜본 뒤 재검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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